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의 애로사항 청취

쌍용자동차는 지난 23일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경영진과 현장직 간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장 오피니언 리더 대상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 평균보다 수준 높은 품질경쟁력을 확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쌍용차에 따르면 최 대표는 전날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 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동차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주간 연속 2교대를 실시한 뒤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엔 인력·관리본부장인 이상원 상무를 비롯한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의 경영 현황 및 업계 동향 등을 공유했다.

경영진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생산현장 안정화와 품질 확보를 당부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측은 “회사와 임직원 간 신뢰 형성과 함께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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