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정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장(왼쪽)이 21일 열린복지와 여성 노숙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네카페 하하하’ 앞에서 열린복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여성 노숙자의 자활을 돕는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1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열린복지 운영사무소에서 여성 노숙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노숙 예방을 위한 저소득층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한 열린복지는 2004년부터 여성 노숙인 일시 보호, 자활 지원 시설,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여성 노숙인의 사회 복귀와 지역 사회 재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복지는 노숙 경험이 있는 여성을 채용해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자활 프로그램인 ‘동네카페 하하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후원을 통해 카페가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권윤정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장은 “여성 노숙인이 사회인으로 재출발을 준비하는 시점에 아시아나항공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회사 차원의 후원뿐만 아니라 향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여성 노숙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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