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직원들이 제주항공의 스페셜 자동차 ‘날아볼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제주항공 비행기 내·외부를 구현한 ‘날아볼카’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날아볼카는 ‘함께 날아볼까’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인 ‘날아불카’에서 이름을 따온 스페셜 자동차이다.

이 자동차는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머리 위 스위치, 기내 방송용 마이크 등의 소품을 이용한 차 내부와 꼬리 날개, 비상구, 창문 일러스트 등으로 장식된 차량 외부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차량 내부에는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체험용 유니폼과 조종사 선글라스, 헤드셋 등이 구비됐고, 다양한 체험을 위한 액션캠, 천체망원경, 에어배드, 접이식 테이블, 즉석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날아볼카의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5월24일부터 연말까지 날아볼카 시승 신청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날아볼카 영상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특화팀 ‘JJ여정클럽’이 제작해 제주항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5월24일 공개된다. 제주항공은 영상 공유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딜카는 중소렌트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식의 카셰어링 모델이다.

제주항공은 여행객의 공항 이동 및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딜카와 제휴를 맺고 오는 5월28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여행 상품 페이지에서 딜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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