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DB손해보험 홍보팀 신해용 팀장, 제14회 프로미오픈 우승자 전가람 프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이충로 본부장 사진=DB손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DB손해보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제 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DB손보는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는 모두 1448개의 버디가 나와 총 7240만원이 모아졌다. 이 적립금은 DB손보가 전액 부담했다.

DB손보는 2012년부터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재단 후원금까지 합하면 7년 동안 총 4억5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인 ‘옐로카드’ 사업을 후원한다. ‘옐로카드’는 시안성 높은 노란색의 카드를 어린이들의 옷이나 가방 등에 달아 아이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이다.

DB손보는 2016년 7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대표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난해 12월까지 전국에 201개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옐로카펫과 연계한 ‘옐로카드 캠페인’ 후원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제14회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 선수가 참석했다.

전가람 선수는 “사랑의 버디를 통해 골프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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