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DB손보는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는 모두 1448개의 버디가 나와 총 7240만원이 모아졌다. 이 적립금은 DB손보가 전액 부담했다.
DB손보는 2012년부터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재단 후원금까지 합하면 7년 동안 총 4억5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인 ‘옐로카드’ 사업을 후원한다. ‘옐로카드’는 시안성 높은 노란색의 카드를 어린이들의 옷이나 가방 등에 달아 아이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이다.
DB손보는 2016년 7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대표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난해 12월까지 전국에 201개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옐로카펫과 연계한 ‘옐로카드 캠페인’ 후원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제14회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 선수가 참석했다.
전가람 선수는 “사랑의 버디를 통해 골프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