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덕산네오룩스(213420)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 모멘텀을 다시 찾아가는 모습이다.

최대고객사의 OLED Fab 가동률이 저점을 찍는 1,2분기 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가동률 반등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 된다. 실제로 고객사의 OLED 라인 가동률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월별 베트남향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를 살펴보면 18년 3월, 5개월만에 반등하면서 2분기 중 가동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덕산네오룩스 실적 및 주가 역시 향후 고객사 가동률 상승과 연동되며 상승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스마트폰 모델 양산 6개월 전에 패널 재료 구조도가 확 정되어야 함을 감안하면 2018년 삼성 및 애플의 신규 스마 트폰 모델 패널 재료 구조는 기존과 동일한 형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덕산네오룩스 연간 실적은 하반기에도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07 억원(YoY +10%), 영업이익 217억원(YoY +18%)으로 견조 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0,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Flexible OLED 패널 시장 초기 개화 시 40배를 초과했던 OLED 유기 재료 업체들에 대한 멀티플 조정을 반영한 수치다.

현재는 시장이 순수 유기 재료 업체에 대한 적정 멀티플을 찾아가는 시기라 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20,000원은 2018년 예상 EPS에 Target PER 25배를 적용했다. Target PER은 덕산네오룩스 와 유사한 매출 구조를 지닌 유일한 업체인 UDC의 12MF PER 36배를 30% 할인한 수치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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