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웹젠은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122%, 당기순이익 127%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 68%, 73%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웹젠은 "해외에서 뮤 IP(지식재산권) 제휴 신작 게임들을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직접 신작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주요 매출원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2다. 이 게임은 현재도 중국 내 iOS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뮤오리진2를 국내 서비스 계획이다. 뮤오리진2는 지난 5월 2일 비공개테스트(CBT)를 마쳤으며, 11일 기준 사전예약수 136만을 돌파했다.

또한 천마시공, 후딘 등 뮤 IP 기반의 HTML5 게임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화할 방침이다. 웹젠은 H5 MMORPG를 비롯해 다수의 게임들을 준비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면서 게임회원을 확보하고 개발기술과 사업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을 만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 기회를 찾고, 자체 개발진들의 신작 개발을 독려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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