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에 예정된 지하철 8호선 추가역이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준공된다.

19일 부동산 업계와 성남시청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16일 추가역을 신설하는 도시계획철도 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하고 이를 시보에 고시했다.

추가역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1만290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역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된다.

지하철 역사가 들어설 땅의 토지 보상이 남은 변수인데 보상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르면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말 기준 8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대중교통이 부족해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계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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