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17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15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구로구 개봉동 68-64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4층 3개동의 아파트 317가구(임대 33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착공 예정이고, 공사비는 666억원 규모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회사 신용도, 브랜드 인지도, 사업 조건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조합 및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울지역 물량을 수주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별 수주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은 남부순환로 오류 IC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의 이용이 용이하며, 구로산업단지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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