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 100' 사업과 연계한 점 '상품 독창성' 인정받아

체력인증 결과 따라 보험료 최대 '50만원' 현금으로 반환

사진=ING생명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ING생명이 출시한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이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생보업계 최초이다.

ING생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복지 사업인 ‘국민체력100’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민체력 100’과 보험상품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또한 체력인증 결과에 따라 보험료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줘 유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는 3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회사, 그리고 ING생명의 걷기 어플리케이션인 ‘닐리리만보’가 결합된 선도적인 건강증진형 보험”이라며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고객의 건강증진과 손해율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4차산업 기반의 보험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편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력 100’은 국민체육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사업으로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공단은 국민들이 자신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인증서를 발급받고 인증등급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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