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C' 출시 한 달 만에누적 계약 350대 돌파

토요타의 컴팩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C. 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컴팩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C’ 인기에 힘입어 연간 판매목표 40% 이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시장에 나온 프리우스 C가 한 달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350대를 돌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20~30대 젊은 층으로 분석됐다.

홍병호 토요타코리아 영업부장은 “프리우스 C는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다”면서 “다양한 컬러 이외에도 19.4km/ℓ의 도심 연비, 컴팩트한 사이즈, 구매 시 세제 감면과 구매 이후에도 누릴 수 있는 갖가지 혜택이 등이 젊은 고객의 호응을 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우스 C는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있어 리터당 19.4㎞에 이르는 도심 연비를 자랑한다. 개성 있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 등도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뒷좌석 하단에 있어 적재공간도 넓어졌으며,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도 장착돼 있다.

가격은 24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세금 감면(310만원)과 함께 정부 보조금(50만원)이 더해지면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도심 혼잡 시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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