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전체 고객의 30%으로 가장 비중 높아…이용처는 식당이 최다

카카오페이 카드 50만장 발급 안내 자료. 사진=카카오페이 제겅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카드’가 출시 90일만에 발급 수가 5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1월 정식 출시된 ‘카카오페이 카드’는 핀테크 기업이 출시한 첫 카드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9일만에 10만장 발급 돌파 후 빠르게 가입자를 늘려가며 약 90일 만에 50만장 발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 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의 82%를 기록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고, ‘카카오페이 카드’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고객층은 30%를 차지한 20대 여성이었다”며 “그 뒤로 20대 남성 (23%), 30대 남성 (16%), 30대 여성 (14%)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4050 고객의 이용율은 약 1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이용처는 식당·요식업이 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편의점·마트 24%, 백화점 3%, 병원 4% 등이었다”며 “전체 결제 중 오프라인 이용이 85%를 기록했고, 1인 월 평균 이용 횟수는 13.1회 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다양한 혜택을 카드로 담아 낸 상품 모델이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카카오페이 카드만의 차별화 된 고객 혜택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수를 계속 확대해 나갈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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