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GS25 픽업서비스를 통해 물건을 수령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Beauty x Health (이하 H&B) 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GS25와의 시너지를 통해 옴니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

랄라블라는 H&B 업계 최초로 랄라블라 온라인·모바일(이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집과 가까운 GS25에서 언제든지 수령할 수 있는 ‘GS25 픽업 서비스(이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주문한 상품을 집이나 회사에서 수령할 사람이 없어 온라인 쇼핑을 마음껏 즐길 수 없었던 고객들이 마음 편히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GS리테일 측은 "랄라블라는 여성고객들이 가까운 GS25를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편리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낀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온·오프라인 고객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픽업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픽업 서비스를 첫 오픈한 9일부터 11일까지 랄라블라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21%가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다.

랄라블라는 이번 픽업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랄라블라 픽업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랄라블라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바로 택배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택배서비스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GS25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까지 오픈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된 옴니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랄라블라는 앞으로도 GS리테일의 다양한 사업부와 시너지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 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GS리테일 랄라블라 마케팅 팀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자 이번 GS25 픽업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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