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진에어 대표(오른쪽),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왼쪽) 등 임직원 약 50여명이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서울푸른수목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진에어가 식목일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푸른수목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을 비롯해 사내 봉사동아리 ‘나는 나비’ 소속 객실승무원 등 약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립 및 취항 10주년을 상징하는 10그루의 개벚지나무를 심은 뒤, 매년 식목일 마다 직접 심은 나무에 거름을 주는 등 식목일이 갖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 임직원들은 또한 서울푸른수목원 내 조성한 진에어의 ‘나비누리’ 생태 공원 환경 개선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번에 식재한 개벚지나무는 전국에 걸쳐 많이 산재돼 있는 수목으로, 5월에 꽃을 피워 나비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적합한 나무라고 진에어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진에어의 ‘세이브 디 에어’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년 진에어는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함께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수목원 조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진에는 친환경 정책에 맞춰 회사의 모든 운영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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