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법인 출범한 지난해 4월 대비 900% 이상 실적 급등…결제 가맹점 증가 효과

카카오페이 월 거래익 1조원 최초 돌파 안내.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카카오페이는 지난 3월 거래액이 1조1300억원을 기록해 최초로 월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은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지난해 4월과 비교해서 900% 이상 급등한 실적”이라며 “당사는 지난해 결제 가맹점을 1만2600개로 늘리고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송금 서비스 연동을 진행하는 등 노력에 따라 거래액이 대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다음 달 오프라인 결제 출시와 함께 전체 결제 가맹점이 20만개 이상 확보될 예정인 만큼, 연내 월 거래액 2조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측은 오는 5월에 바코드·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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