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배너 광고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너 광고는 크기만 다른 사각형 형태의 이미지와 텍스트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단순히 광고만 하는 것을 넘어 타겟팅과 리타겟팅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똑같은 사각형 형태라 하더라도 다양한 시도를 통한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데이블(Dable), 크리테오(Criteo), 포핀(Popin), 타불라(Taboola) 등의 광고 대행사는 ‘네이티브애드’를 선보였다.

네이티브애드는 먼저 유저들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배너 광고를 삽입해 콘텐츠 형식으로 광고를 노출시킨다. 이러한 광고는 단순히 이미지와 텍스트가 노출되는 것을 넘어서 유저들의 액션을 유도한다.

모바일 종합 광고 대행사 루미너스아이즈㈜(대표 변영주)는 플랫폼 카멜레드(Chamelead)를 선보였다. 카멜레온에서 따온 이름처럼 광고이지만 광고가 아닌 듯 유저들에게 노출되는 방식이다.

광고는 최근 이슈와 함께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기존의 썸네일 형태의 배너 광고 형태를 띠고 있다. 여기에 단순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광고에 대한 피로도와 거부감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더불어 광고주가 직접 CPC 단가를 조절할 수 있는 실시간 입찰(RTB : Real-Time Bidding)과 연령, 성별 및 관심사 타겟팅, 리타겟팅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보다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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