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셀트리온·현대차·LG화학·네이버 등 하락…SK하이닉스·포스코는 올라

코스피가 18.94포인트(0.76%) 떨어진 2,475.03으로 장을 마친 19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스피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47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94포인트(0.76%) 떨어진 2,475.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 844억원과 52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1483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주요 대형주 가운데선 시총 1위 삼성전자(-0.78%)와 셀트리온(-1.54%), 현대차(-3.81%), LG화학(-2.06%), 네이버(-2.00%)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2등주’ SK하이닉스(0.11%)를 비롯해 포스코(0.2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5%), KB금융(0.32%)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7000만주에 거래대금은 5조870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46포인트(1.50%) 떨어진 880.9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601억원과 280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926억원어치 주식 쇼핑에 나섰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시총 1·2·3등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1.47%)와 신라젠(-0.08%), 바이로메드(-3.32%)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TOP10 종목 중에선 디톡스(1.12%)와 티슈진(1.63%), 스튜디오드래곤(0.41%)만 강세장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5000만주에 거래대금은 4조9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9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69만5000주에 거래대금은 61억60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원 오른 달러 당 1071.6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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