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납품사를 할인행사에 강제동원했다는 혐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 소속 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마트와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 대형마트가 축산업체 등 중소 납품업체를 할인 행사에 강제 동원, 판매촉진 비용을 부담하게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현장조사에서 이들 대형마트와 중소 납품 업체가 맺은 할인 약정서 등을 입수,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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