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기 AIG손해보험 사장. 사진=AIG손해보험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AIG손해보험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홍기 본부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민 신임사장은 지난 2014년 기업보험 및 고객브로커관리본부 본부장으로 AIG손보에 합류했다. 민 신임사장은 본부장을 재임하며 AIG손보가 외국손보사 최초로 정책성 보험의 사업자로 참여해 '환경오염배상 책임보험'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AIG손보 합류 전에는 메리츠화재에서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일반보험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1996년부터 2004년까지는 젠 리의 한국 지사장을 맡기도 했다.

로버트 노딘 AIG재팬 사장은 "민 신임사장은 다양한 임원직책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보험업계의 검증된 인물"이라며 "AIG손해보험의 기업보험본부는 민 신임사장의 리더십 아래에서 꾸준한 수익 증가와 더불어 업계 및 AIG손해보험 최초의 성과들을 이뤄냈다. 새로운 수장으로서 이뤄낼 성장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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