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4단계로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7개월 만에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릴 전망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단계에서 4단계로 이달보다 한 단계 내린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작년 5∼9월 5개월 동안 0단계를 유지해 부과되지 않다가 작년 10∼12월 매달 한 단계씩 올랐고, 올들어 2월 4단계에 이어 이달 5단계가 적용돼 부과되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79.12달러, 갤런당 188.38센트로 4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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