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이 16일 임원 30명을 19일부로 승진시키는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임원을 직급별로 보면 전무A 1명, 전무B 1명, 상무 12명, 상무보 16명 등이다.

대한항공은 또한 여성 전문 인력의 역할 확대를 위해 장현주 인재개발원장(상무)을 6000여명의 여성 인력이 종사하는 객실승무본부의 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이진호 한국지역본부장(상무)이 여객사업본부장을 맡는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각 본부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네트워크 지속 확대, 신뢰받는 기업상 확립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이다.

◇임원 승진

△전무A (1명) 노삼석

△전무B (1명) 황인종

△상무 (12명) 조모란 조장희 김철 장영재 최민영 주우남 권영목 이중열 남기송 송명익 김정수 존 에드워드 잭슨

△상무보 (16명) 노성재 권혁삼 유영석 박태훈 이종혁 서상훈 정현보 정호윤 신성철 정경철 이명대 이장훈 장수병 김우현 임창근 김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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