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이용자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금융관련 서비스 중에는 외화 환전 서비스, 간편송금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원뱅크를 통한 알뜰환전 서비스는 90% 우대환율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이용건수가 증가했다. 휴가철과 방학이 있는 달에는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기존보다 사용량이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환전거래가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금융지주 계열사 서비스 방문자 비중은 은행을 제외하고 카드, 증권, 생명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올원뱅크만의 이색서 비스인 골드바 구매, 큰글송금, 농협몰 등의 서비스 이용자 수도 갈수록 증가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에는 교통카드(46%), 사다리게임(21%), 모바일쿠폰(11%), 지니뮤직(10%) 등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방문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앞으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모바일뱅크 사용자 분석으로 고객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UI/UX(사용자 환경)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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