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환경 가전제품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2월 청소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환경가전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봄을 앞두고 황사와 미세먼지에 미리 대비하는 고객들로 인해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5일부터 ‘다이슨’, ‘발뮤다’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를 확대한다.

먼저, 오는 15일 오후 9시25분부터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신형 무선 청소기 ‘싸이클론 V10 앱솔루트 플러스(100만원대)’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이 제품은 ‘디지털 모터 V10’를 탑재해 기존 V8 모델보다 무게는 가볍지만 흡입력이 20% 향상됐으며, 일반 모드에서 최대 60분간 청소를 할 수 있다. 또한 모터와 먼지통 등을 직선형으로 배치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오는 29일에는 신형 공기 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매년 극심해 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이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고성능 가전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발 빠르게 선보이고, 상품군도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의 가치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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