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신규 사업 등을 위해 신입과 경력직 180여명을 뽑는다.

이번 공개채용은 정비사와 객실승무원은 물론 운항 관리, 램프 운영, 승무원 편조, 운항 표준, 운송 기획, 공항 서비스, 케이터링, 구매, 인사, 노무, IT(정보기술) 기획, 운임 기획, 해외 영업, 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총 18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의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뽑는 객실승무원은 100명 내외이며, 이밖에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는 40명 수준으로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재주캐스팅’을 진행한다. 2016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재주캐스팅은 학력과 나이, 기타 자격사항 등의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이다.

재주캐스팅 지원자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주항공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 지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 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 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장애인,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객실승무원의 경우 일본어 특기자를 우대한다.

지난해 약 550명을 신규 채용한 제주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약 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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