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16일 견본주택 개관…전용 72·84㎡ 732가구 규모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 개교할 예정…테마형 물놀이터 조성도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투시도. 사진=중흥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중흥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짓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축지구 B-6블록에 위치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72㎡ 166가구 △전용 84㎡A 483가구 △전용 84㎡B 83가구 등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지축지구는 북한산, 노고산, 오송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3호선 지축역을 걸어서 10분대에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연신내역도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있으며, 롯데몰 은평점을 비롯해 지난해 8월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개원 예정인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까이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으며, 유치원, 초·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물놀이터를 비롯해 입주민들이 여가활동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에 책정됐다. 계약금(15%)은 두 차례에 걸쳐 나눠낼 수 있도록 했고, 중도금(60%) 대출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에 결정됐다"며 "계약금은 15%로 5%, 10%로 나눠내게끔 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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