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삼성생명은 내달 13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8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예선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예선 작품주제는 자유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접수증을 작품 뒷면에 붙여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오는 5월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부문별 대상 4명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000명이 수상하며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본선에 오르지 못한 예선참가자 중 상위 700명에게는 입선이 수여된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누적참가자가 541만명에 이를 정도로 청소년 그림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생명은 예선접수를 마친 뒤 오는 4월 중 전년 수상자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역대수상자가 함께 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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