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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우스C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한 한국토요타가 14일 200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우스C'를 출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붐 조성에 나섰다.

프리우스C는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시스템과 19.4km/ℓ의 도심연비를 발휘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기준 준중형 프리우스보다 한 체급 낮은 모델인 만큼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 초년생을 주요 고객으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우스C의 가격은 2490만원에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구매 이후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사장은 “2011년에 첫 출시한 프리우스C는 지난해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기록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 2만2773대 가운데 83.6%에 이르는 1만9106대는 한국토요타에서 판매한 렉서스(7종), 토요타(5종) 차량이었다.

특히 렉서스의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는 지난해 7627대가 팔리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 부문에선 2위,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선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3222대, 렉서스 ‘NX300h’ 2111대, 도요타 ‘프리우스’(1~10월) 2052대, 렉서스 ‘RX450h’ 1289대가 각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2월 판매된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3413대 가운데 70% 이상도 한국토요타에서 판매된 차량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판매된 렉서스와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각각 2171대(63.6%), 479대(14.3%)로 파악됐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하이브리드 차량 중 현재 기술완성도 가장 높은 곳은 토요타”라며 “특히 연비 부분은 다른 어떤 브랜드들이 넘볼 수 없는 수준으로, 디젤엔진의 축소와 함께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성용 신한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흐름이 바뀌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간에 끼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내는 지가 관건”이라면서 “디젤게이트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 때문에 수요층이 유지될 순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토요타의 고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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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3/14 09:22:01 수정시간 : 2018/03/14 0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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