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 트레이더' 선정

기아자동차의 '스팅어'(위)와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80’이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가 뽑은 최고의 실내 디자인을 갖춘 차로 선정됐다.

12일(현지시간) 오토 트레이더는 5만달러(약 5300만원) 이하 양산차 가운데 최고의 실내 디자인을 갖춘 차를 선정하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팅어와 G80이 10위권 안에 들었다고 발표했다.

스팅어와 G80이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i3’, 아우디 ‘Q5’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이 밖에 뷰익 ‘인클레이브’, 링컨 ‘컨티넨탈’, 마쓰다 ‘CX-9 시그니처’, 램 ‘1500’, 볼보 ‘XC60’ 등도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스팅어는 넉넉한 뒷좌석 공간, 고급차에 쓰이는 도어패널 소재 등이 호평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80은 튀거나 눈에 거슬리는 디자인 없이 마련된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컨트롤장치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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