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KT&G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 전용담배 핏의 판매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경기도 성남, 고양, 수원, 안양, 용인, 과천, 세종 특별시로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과 핏은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만 판매됐다. 14일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된 ‘릴 스테이션’ 21개소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1일부터는 지정 판매처 3900여 곳에서 정식 출시된다.

KT&G는 지역별, 업체별 균등 공급을 위해 인천과 경기도는 GS25, 대전과 세종은 세븐일레븐, 대구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부산과 울산은 CU, 광주는 CU와 미니스톱을 판매처로 선정했다.

KT&G 관계자는 “물량이 제한적이라 서울 외 지역 대기 수요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편의성(접근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판매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일체형 구조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점을 바탕으로 출시 전 사전 예약 물량 1만대가 이틀만에 완판됐다. 정식 출시 후 100여일 만에는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최근 자체 조사결과, 서울 이외 지역에서 릴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가 약 14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다”며 “향후 공급량 확대와 판매처를 확보해 빠른 시간 안에 전국 모든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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