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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환경부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합성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에 사용제한 물질을 함유하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수입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피죤의 탈취제 등 유명 제품에서도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물질인 PHMG와 MIT가 검출됐다. 이 물질은 장기간 인체 노출 시 장기에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탈취제 중에서는 피죤의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향', '스프레이피죤 로맨틱 로즈향'에서 사용제한 물질인 PHMG이 검출되는 등 5개 제품이 적발돼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받았다. 피죤의 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미모사향’과 ‘스프레이 피죤 로맨틱 로즈향’에서 PHMG가 각각 0.00699%, 0.009% 검출됐다.

합성세제 중에서는 뉴스토아에서 수입한 '퍼실 켈 컬러' 제품이 자가검사 미이행으로 적발됐고, 방충제 중에서는 비숲의 '순수한 프리미엄 계피스프레이' 등 4개 제품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 함량기준을 초과했다.

그외 세정제 7개 제품, 코팅제 6개 제품, 방청제 3개제품, 김서림방지제 3개제품, 접착제 5개제품, 탈염색제 12개 제품, 방향제 7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성림바이오에서 생산한 코팅제 ‘워터 펀치’에는 MIT가 0.0029%, 돌비웨이에서 생산한 코팅제 ‘K2 타이어 광택제’에도 MIT가 0.0035%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의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판매 금지와 회수 명령을 받은 업체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제품을 안전한 제품으로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야 한다. 납품한 제품 역시 모두 수거해야 한다. 환경부는 판매금지·회수 대상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하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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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3/12 10:16:49 수정시간 : 2018/03/12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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