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시니어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2018년 꿈의 무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시니어 음악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라이나생명 본사인 서울 청진동 시그나타워 1층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내달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오는 5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통해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에 관심이 있고 연주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악기 종류나 중창, 합창, 밴드 등 무대형식 제한도 없다.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하지만 일반인 아마추어 음악가도 지원이 가능하다. 공연팀은 소정의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하고 협의를 통해 공연일을 정한다.

우수 연주자는 연말 개최되는 드림 콘서트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도 우수 연주자 팀이 12월에 함께 공연을 열고 음반을 제작 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꿈의 무대는 시니어 음악가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자존감 회복과 시민예술가로서 성장을 도왔다. 관람객에게는 다과를 제공하고, 주변 직장인과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여유와 쉼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여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꿈의 무대가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못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라이나생명 사옥 개방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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