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ABL생명은 업계 최초로 뉴스기사 빅데이터 분석을 투자기법으로 적용한 펀드인 ‘빅데이터국내주식형펀드’를 출시, 자사 변액보험에 탑재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ABL생명의 ‘빅데이터국내주식형펀드’는 코스피를 대상으로 한 방대한 뉴스기사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한 종목을 선별하고, 여기에 시장선호도와 주가반영도를 다각도로 고려해 종목별 최적 투자비중을 산출해 투자하는 펀드다. 이를 위해 ABL생명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과 함께 방대한 뉴스기사에서 투자에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내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향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운용을 맡기고 함께 펀드를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고객들은 ABL생명의 ‘(무)보너스주는변액적립보험’, ‘(무)투자에강한변액연금보험(최저연금적립금 미보증형)’, ‘(무)뉴파워리턴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의 상품에 가입해 여러 펀드들 중에서 ‘빅데이터국내주식형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연 12회 내에서 다른 펀드로 변경도 가능하다.

한편 ABL생명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과 협력해 2016년 8월 출시한 ‘인공지능 팀챌린지자산배분형 펀드’는 올해 1월 기준 24.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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