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호텔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과거에는 화이트데이에 사탕, 초콜릿 등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에 반해, 최근에는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 선물을 전하고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함께하는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기념일에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호텔업계에서도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색다른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은 로맨틱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디럭스 클럽 객실 1박,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 2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 커플 식사권 2인,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2매, 꽃다발 및 와인 커티시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제공된다.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37만원이다.

롯데호텔월드는 잠실 지역 대표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디럭스 클럽 객실 1박,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 2인,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2매, 특별 꽃다발과 와인 커티시,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 2매가 제공된다. 3월 20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요금은 40만원부터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고객은 롯데호텔울산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3월 9일부터 16일까지 13만원부터 이용 가능한 슈페리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화이트데이 블루밍 플라워 박스,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 2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10만원을 추가할 경우 스위트 객실 업그레이드와 도림 코스메뉴 또는 페닌슐라 뷔페 2인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의 아름다운 달빛 아래 둘만의 야간 수영을 즐기며 프로포즈까지 한 번에 해결해줄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제주의 로맨틱 화이트데이 패키지는 프라이빗 테라스룸 또는 헬로키티 캐릭터룸 1박, 풍차라운지 이용 혜택 2인, 꽃다발 및 와인 커티시와 특별 풍선 데코레이션이 제공된다. 2박 시, 페닌슐라 디너 코스 이용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34만원부터다. 상기 패키지 모두 기간에 따라 요금이 상이할 수 있으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7호텔 역시 여심을 저격하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3월18일까지 선보인다. L7명동, L7강남, L7홍대는 각각 기본 객실 1박, 조 말론 제라늄 앤 월넛 핸드크림, 롯데시네마 일반 관람권 2매,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히, L7강남과 L7홍대의 경우 스튜디오 스위트 객실 1박, 판도라 팔찌, 러쉬 입욕제가 제공되는 스위트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롯데리조트속초도 화이트데이 겨냥 패키지를 출시했다. 3월11일부터 18일까지 이용 가능한 화이트데이 패키지는 그랜드 디럭스 객실 1박, 조식 2인, 딥디크 어메니티와 달콤한 수제 사탕을 맛볼 수 있는 플라워 캔디 박스로 구성됐다. 요금은 23만원부터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할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늘오름은 루프탑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커플들의 로맨틱한 식사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화이트 데이를 맞아 하늘오름에서 디너를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독일 최고 등급인 QMP급 아이스와인 베렌아우스레제 한 잔을 제공한다.

라운지 더 뷰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다양한 화이트데이 아이템을 판매한다. 하트 모양의 ‘초콜렛 하트 케이크’, 달콤한 맛으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는 수제 초코렛, ‘생크림 하트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글래드호텔 그룹은 봄꽃의 향기를 머금은 샤워젤, 달콤한 마카롱으로 구성해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프링 페스트’ 패키지는 객실 1박, 더바디샵 재패니즈 체리 블라썸 스트로베리 키스 샤워젤 선물세트, 글래드 마카롱 2개를 제공하며 12만원~2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만 5000원~2만원의 추가 비용만 내면 조식 뷔페도 즐길 수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추가 금액 없이 삼다정 조식 뷔페 2인과 아티제 시즌 음료 2잔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수영장 파티오풀 역시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팀 관계자는 “봄을 맞아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올 봄에 글래드 호텔을 방문한다면 글래드 호텔과 더바디샵이 선사하는 향긋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14일 화이트 데이에는 당일 체크인 고객 특전으로 고디바 초콜릿과 스파클링 와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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