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당 비서관을 정책 전문관으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 소속 노태석 비서관이 금융위가 신설한 정책전문관 자리로 내달 2일부터 이동해 정책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국회 입법 및 심의 과정 지원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금융위는 올해 전문임기제공무원(가급) 자리로 정책전문관을 신설했다. 3~4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실장급 보직으로 임기는 2020년 7월까지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임기를 함께 한다.

금융위는 대외 소통 및 협력 강화 등 목적으로 정책전문관을 신설해 공모,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월 금융위는 채용공고를 내고 한 달여간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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