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017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27일 금융감독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이창호 NH농협은행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NH농협은행이 ‘2017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2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의 참여실적, 교육실적,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NH농협은행은 2017년 말 기준 969개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회사 중 최다 결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 14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 중심의 참여형·체험형 금융교육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부강사를 양성하고 지역기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자유학년제 시행, 진로교육 강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니즈에 맞춰 금융교육, 진로체험 활동을 연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기회가 상대적 으로 적은 농어촌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 인프라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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