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소금융재단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손태승 회장(왼쪽 세번째)이 취임식 후 조수형 감사(왼쪽 첫번째), 유수현 이사(왼쪽 두번째), 전원일 이사(왼쪽 네번째), 김용태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도 1차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또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손태승 신임 회장은 1959년생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마친후 1987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전국 10개 지점이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1만1151명, 1308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을 올해 1월1일부터 2월26일까지 1125억원 지원했다.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수치로 우리은행은 ‘더 큰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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