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4억2500만 달러(약 4586억원) 규모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란 대만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관이 대만 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로, 발행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에 0.8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5년 만기 포모사본드 중 최저 가산금리이며, 발행금액도 시중은행 가운데 최대 수준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발행대금은 3월13일 입금되며, 크레디트 아그리콜증권과 씨티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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