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광역시 영상산업센터 내 기술보증기금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에서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 개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호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김규옥 기보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기보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문화콘텐츠 지원 인프라를 부산, 영남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23일 부산광역시 영상산업센터 내에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이하 ‘부산센터’)를 신설하고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센터는 부산, 영남지역의 문화콘텐츠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기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산지역 특화산업인 영화.영상·ICT산업을 중심으로 평가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산업규모는 작으나 높은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미래 新성장엔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보는 센터를 통해 영화·영상·ICT산업을 중심으로 평가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38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2021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공 사업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재호 의원,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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