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우리은행은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위비핀테크랩 3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유망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모집기간은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과 부대시설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국내외 투자자 연계 지원 등을 받게 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우리은행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현장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핀테크랩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해왔다”며 “2올 상반기 중에 핀테크랩을 확대해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비핀테크랩의 1·2기 혁신벤처기업들은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입주 기간 동안 외부투자 유치 64억, 업무협약 등 계약 38건, 정부지원사업 선정 21건, 우리은행과의 계약 5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