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영업이익은 2조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늘었다.

지난해 원수보험료는 전년 보다 0.3% 증가한 18조2303억원이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했다. 장기보험은 0.2%, 일반보험은 2% 각각 늘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값이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떨어졌지만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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