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인지소프트와 함께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12월에 시범 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날부터 16개 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 오는 4월2일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전 영업점 창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PPR시스템은 디지털 모니터와 전자펜, 전자서식 등 디지털 요소를 접목해 종이가 필요 없는 친환경 디지털창구시스템으로 비대면 영업이 확대되는 디지털금융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다.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한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고 중복으로 작성해야하는 항목 및 서명을 한번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은행직원들은 종이 문서로 일일이 출력하면서 생기는 번거로움과 업무정리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심도 깊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연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올해 오픈뱅킹플랫폼(OBP)과 모바일을 통해 은행거래가 가능토록 하는 디지털 기반 영업솔루션인 BDT(Branch DIGITAL Transfomation) 등 금융디지털화 완성의 해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디지털뱅킹의 근간이 되는 PPR시스템을 조속히 완성해 지역 고객민에게 편의성을 제공, 고객응대 시간 확보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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