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분들께 떡국, 과일 등 명절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날을 맞아 쪽방촌 주민 900여명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따뜻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전날 동대문 및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떡국, 전, 과일 등 풍성한 명절 음식들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에 특히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고향을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쪽방촌 주민들이 한데 모여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민속놀이를 통해 화합하며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외에도 종로, 영등포 등 2개 지역 쪽방촌에 명절음식과 공동차례상을 후원했으며, 서울역 쪽방촌에는 생필품으로 가득한 명절선물세트 300개를 후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 명절에 쪽방촌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2018년에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문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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