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0가구 규모…자체사업으로 매입부터 시공까지 책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된다.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이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 규모는 39만5058㎡로 서울에 있는 왕십리뉴타운(33만7200㎡) 보다 크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에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 역은 모두 10개가 생기며, 2004년 착공해 올해 말 개통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전 세대 100% 남측향으로 단지를 배치했고,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세대의 경우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제공된다.

또,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 주차공간도 설계됐다.

아울러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단지에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 설계와 최첨단 편의 시스템이 도입했다.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적용된다. 최첨단 편의 시스템으로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에 위치한 케이탑리츠빌딩 503호(김포시 걸포로 6)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SH빌딩 208호(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05) 2곳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위치해 오는 3월 말 오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