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화면. 사진=업비트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앱 가운데 사용자가 가장 많은 서비스는 '업비트'로 나타났다.

업비트 운영업체인 ‘두나무’는 앱 조사 기관인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이달 1주차에 업비트의 주간실제사용자수(WAU)가 118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WAU는 해당 주에 1번이라도 실제 서비스를 사용해 본 사람의 수를 의미하는 용어다.

사용자 수 2위는 '빗썸'(82만2000여명)이었고 이어 '코인네스트'(11만5000여명), '코인원'(3만8000여명) 순이었다.

두나무는 카카오가 지분 20%를 보유한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업종)업체로, 카카오 브랜드를 쓰는 주식 거래 서비스인 '카카오스탁'도 운영 중이다.

다만, 와이즈앱의 해당 조사 결과는 안드로이드폰만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로, 아이폰 고객의 사용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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