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바이오주 강세로 18.64포인트 상승 848.03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64포인트(1.11%) 상승한 2,421.8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089억원과 114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1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요 대형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면서 삼성전자는 3.07% 뛴 245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이전 상장 후 시총 3위 자리에 안착한 셀트리온(6.29%)을 비롯해 현대차(1.31%)와 포스코(1.39%), 삼성바이오로직스(1.75%), KB금융(0.93%) 등도 올랐다.
이에 반해 ‘2등주’ SK하이닉스(-0.13%)는 하락했다. 특히, 전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법정구속 여파로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전장 대비 6.02% 급락한 6만2400원에 장을 마쳤고 롯데쇼핑(-2.28%)과 롯데칠성(-3.25%), 롯데손해보험(-3.33%), 현대정보기술(-5.36%), 롯데푸드(-4.64%), 롯데하이마트(-1.69%)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197만주에 거래대금은 5조775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8.64포인트(2.25%) 상승한 848.03으로 거래를 마치며 850선에 바짝 다가갔다.
코스닥 시장서 외국인은 630억원, 기관이 702억원을 각각 장바구니에 담은 가운데 개인은 108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대형주 대다수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5.56%)가 급등했고 신라젠(1.07%)과 메디톡스(8.27%), CJ E&M(3.01%), 바이로메드(2.70%), 펄어비스(4.58%), 셀트리온제약(2.2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1485만주에 거래대금은 5조640억원을 기록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01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7.3원 떨어진 1077.2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