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대한항공 ‘사랑의 쌀’ 기증식에서 박경호 대한항공 총무 담당 임원(오른쪽)과 김진선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강서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 300포(3000kg)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 계층 300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이 후원은 강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쌀 74톤(2억원 상당)을 기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강원도 농촌 마을과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