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속초리조트 객실 전경. 사진=롯데호텔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연인들의 날인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선물같은 알찬 패키지를 준비했다.

롯데호텔 L7홍대는 '잇 플레이스 in L7'패키지를 판매한다. 스탠다드 객실 1박, 플로팅 디너 2인, 불가리 아쿠아 디비나 샤워젤·보디로션 트래블 키트로 구성돼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가격은 16만5000원(세금 별도)이다.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영화 속에서 본 듯한 환상적인 요트 투어를 하며 제주 앞바다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디럭스 오션뷰 룸, 2인 궁중 왕갈비 떡국, 요트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Brilliant Lunar New Year’패키지를 43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롯데리조트 속초에서는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주니어 패밀리 스위트룸에 4인 조식, 롯데리아 세트 이용권 2매 등을 묶어 ‘Love Is On’패키지를 50만원에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달콤하고 로맨틱한 여행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발렌타인 데이’ 기간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낭만 가득한 여행을 계획하는 커플들을 위한 이번 패키지는 본관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2인 1회, 레드와인 1병, 패스트리 부티크 케이크 1개, 신라 테디베어 1개로 구성됐다.

따뜻한 야외 온수풀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영화관 ‘플로팅 시네마’도 제공된다. 쏟아지는 별빛, 달빛아래 높게 뻗은 야자수가 아름다운 조명에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따뜻한 온수풀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발렌타인 데이 패키지 이용 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예약 기간은 2월 7일까지다.

부산 광안리 켄트호텔 객실 전경. 사진=켄트호텔 제공

부산 광안리 소재의 켄트호텔에서는 연인과 함께 낭만 가득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로맨틱 모먼트(Romantic Moment) 패키지’를 2월 14일까지 선보인다.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는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 1박, 애슐리 조식 2인, 분위기 있는 저녁을 위한 토스티 모스카토 스푸만테 스파클링 와인 1병과 과일, 치즈 등으로 구성된 디저트 플레이트가 객실로 제공된다. 스낵류 4종과 탄산수 1병으로 구성된 객실 내 미니바와 포근하고 완벽한 휴식을 위한 필로우 오더 5종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요일별 상이하며 주중(일~목) 14만5200원(세금 포함) 부터, 주말(금~토) 16만9400원(세금 포함)부터다.

한편, 켄트호텔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호텔로 꼽힌다. 켄트호텔 관계자는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와 함께 부산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연인과의 색다른 밸런타인데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이 담긴 플라워 박스와 스페셜 케이크를 판매하고, 주말에만 운영하던 딸기 뷔페를 2월 14일 단 하루 특별 운영한다. 레스토랑에서는 프로포즈 패키지를 비롯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그랜드 델리에서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초콜릿이 담긴 플라워 박스와 스페셜 하트 케이크를 판매한다. 플라워 박스는 초콜릿과 아름다운 장미를 함께 담아 연인을 위한 특별한 초콜릿 선물로 추천한다. 초콜릿 외에도 취향에 따라 딸기 퐁듀, 마카롱으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원부터로 사전예약 가능하다. 스페셜 케이크는 라즈베리를 주 재료로 한 ‘레드 하트 케이크’로 가격은 4만2000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 로비라운지에서는 인기리에 운영중인 딸기 디저트 뷔페인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를 2월 14일 특별 운영한다.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재해석해 딸기를 이용한 약 3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 또는 차 1잔이 무료 제공되며 가격은 5만 1000원(모두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르메르디앙 호텔 서울은 '르 메르디앙 어메이징 발렌타인' 패키지를 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얼리 체크인(오전10시)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6시)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적용해 호텔에서 32시간을 여유롭게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에는 높은 층고와 환한 햇살의 고풍스러운 공간인 클럽라운지나 셰프팔레트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고, 오후에는 3단 트레이의 애프터눈 티를 클럽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음미할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클럽라운지 해피아워에서 음식과 함께 화이트 와인3종, 레드와인 3종과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2종, 각종 위스키와 셀프 칵테일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고객은 커플 배스 가운 세트(2개 1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룸에서 즐기는 샴페인&디저트 세트를 각각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어메이징 발렌타인 가격은 35만원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하,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커플 쿠킹 클래스와 연계한 ‘마이 스윗 발렌타인 (My Sweet Valentine)’ 패키지를 출시한다.

마이 스윗 발렌타인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위한 리알토 모스카토 와인 1병과 미니 초콜릿 케이크 1개가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시, 2월 10일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진행되는 발렌타인 데이 커플 쿠킹 클래스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호텔 파티쉐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쿠킹 클래스는 2월 7일 수요일까지 선착순 10 커플에 한해 전화로만 사전 예약 가능하다.

투숙객들은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과 연결된 타임스퀘어 몰에는 영화관 CGV, 신세계 백화점 등이 있어 따뜻한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패키지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16만 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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