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30일 선진(136490)에 대해 KB증권 박애란, 이창민 연구원은 '펀더멘탈과 센티멘트의 동반 개선'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1,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증자 비율이 컸던 만큼 단기 조정은 불가피했으나, 2015년 12월 종종돈 450두 신규 투자 (기존500두)외에 국내 육가공공장 증설과 인도 사료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성을 높여갈 전망이다. 또한, 중국에 이어 베트남 및 필리핀 사료법인 (2016년 순이익 143억원 기록)을 그룹사로부터 편입시킬 경우 주주가치 희석은 최소화될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동사의 4Q17 실적은 매출액 174억원 (+24.7% YoY)과 영업이익 63억원 (-50.5% YoY, 영업이익률 2.9%)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지난 2~3Q에 육가공업체 선진햄과 선진FS, 중국 사료법인을 편입한 효과로 인해 고성장 (효과 제외 시 6.1% 추정)을 보여 줬고, 사료 판매량 증가도 긍정적이었다. 반면, 수익성에서는 부진한 모습'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2018년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9,096억원 (+11.4% YoY)과 영업이익 614억원 (+13.8% YoY, 영업이익률 6.8%)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육가격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 (4,781원/kg, -3.8% YoY) 한다고 가정했는데, 이는 양돈부문 판가 하락 요인이나, 식육부문 원가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며 사료 판매량 증가와 판촉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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