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모델링된 노량진역 내부. 사진=코레일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철도 문화유산인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이 옛 모습으로 단장했다. 역 맞이방은 박물관처럼 고쳐져 철도 사진과 모형기차 등이 전시됐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노량진역엔 최근 리모델링이 진행돼 철도 관련 전시물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선 1899년 노량진역과 제물포역(인천역)을 연결한 한국철도 경인선(33.2㎞)의 최초 설계도와 조선철도여행지도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래된 역사 외벽도 교체하고, 전기배선이 노출된 천장 보수 공사도 진행됐다. 이 밖에 바닥 단차도 평평하게 수리됐다. 노량진역 명판도 1980년대 사용됐던 글씨체로 다시 만들어졌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노량진역의 철도상징화 사업은 철도 관련 근대문화 유산 복원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한국철도 최초 개통, 한강철교 건설에 관련한 역사성을 간직한 노량진역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노량진과 제물포를 오간 7개역(노량진·오류동·소사·부평·도원·축현·제물포)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최초의 증기기관차를 테마로 관광전용열차도 운행하는 등 철도와 관련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 도시재생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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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29 15:49:59 수정시간 : 2018/01/29 15: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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