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³과 키너지 4S.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에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³’과 ‘키너지 4S’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프라임³는 유럽 지역의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고속 주행과 안전 성능을 최적화한 타이어로,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타이어 트레드에 배수 및 냉각을 돕는 4가지 홈이 적용돼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2016년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추천’ 평가를 받기도 했다.

키너지 4S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다. 넓은 후면 굴곡이 접지 시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배수와 미끄럼 방지를 위한 비대칭 디자인 패턴 적용으로 눈길과 젖은 노면에서의 마찰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는 젊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갖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도심 주행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소형 SUV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것은 기술의 리더십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협력을 확대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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