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주식 일부를 신성이엔지 주식으로 교환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사진=신성이엔지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과 특수관계인 부인 홍은희 여사는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 주식 중 각각 504만주와 252만주를 신성이엔지의 주식으로 교환해 보유 주식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외대량매매 거래는 22일 주식 거래 시작 전에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우리기술투자의 2대 주주가 되고, 이완근 회장 등의 신성이엔지 지분은 총 24.1%가 된다. 이완근 회장의 장남인 이정훈 부사장도 지분율 12.7%로 우리기술투자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완근 회장 등은 회사의 책임경영을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 주식 756만주를 신성이엔지에서 보유한 자사주 2291만4159주와 주식스왑(교환)을 하여 신성이엔지의 지분이 24.1%로 확대 된다. 신성이엔지는 자사주 대신 우리기술투자의 주식 756만주를 취득하면서 지분율 9%로 우리기술투자의 2대 주주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신성이엔지는 우리기술투자에서 보유하고 있는 좋은 스타트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접근이 좀 더 쉬워지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주들의 경영 신뢰도 향상 및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권리 보호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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